메가스터디 지난해 영업이익 159억…전년比 46.3%↑

머니투데이 한민선 기자 | 2022.03.16 16:47

매출 1336억원 전년比 0.5% 증가…1주당 600원 현금배당 결정

/사진제공=메가스터디

메가스터디가 출판사업부문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했다.

메가스터디는 손익변동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3% 증가한 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2020년까지 적자였던 메가스터디㈜ 출판사업부문이 흑자로 전환하며 영업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또 종속회사인 메가엠디㈜ 온라인사업의 영업이익 성장, 부동산 교육 브랜드인 메가랜드의 적자 감소 등도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다.

같은 기간 연결기준 매출은 1336억원을 기록하며 0.5% 증가했다.

코로나19(COVID-19) 영향 등으로 온·오프라인 사업부문별로 실적에서 명암이 엇갈렸다. 메가스터디㈜의 출판사업부문, 투자사업부문의 매출은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고, 종속회사인 메가엠디㈜의 메가로이어스, 메가PSAT, 메가랜드 등도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메가스터디의 급식사업부문, 메가엠디의 오프라인 학원사업 등은 전년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메가스터디 관계자는 "직전년도까지 적자에 머물렀던 메가스터디㈜ 출판사업부문의 흑자 전환 등이 영업이익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며 서 "투자, 교육, 급식, 출판 등 전 사업부문에서 매출성장과 손익개선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어 향후 지속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메가스터디 오늘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은 결산배당으로 총배당금은 71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2021년 12월31일이다. 시가배당률은 4.2%, 배당성향은 전년 대비 약 6%p 증가한 44.3%다.

오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현금배당을 확정하고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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