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연봉 4144만원, 스타트업에 대학생 몰리는 이유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 2022.03.16 10:09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올해 8월 졸업예정 대학생과 대졸 이상 구직자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희망연봉은 평균 3880만원으로 조사됐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연봉은 기업유형에 따라 △대기업 4206만원 △중견기업 3507만원 △중소기업은 3022만원 △스타트업 4144만원 △외국계기업 3795만원 △공공기관은 3665만원으로 나타났다.

희망연봉액은 대출금, 생활비 등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에서 맞췄다(33.9%)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밖에도 업계(업종) 평균 연봉선에서 맞췄다(23.5%), 신입 기준 평균 연봉선에서 맞췄다(20.5%)가 뒤를 이었다.


초임 연봉 수준이 입사 지원 및 결정 여부에 얼마나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매우 영향 있다(46.5%) △대체로 영향 있다(48.2%) △대체로 영향 없다(5.0%) △전혀 영향 없다(0.3%)고 답했다.

응답자 10명 중 8명(86.9%)은 '지원할 곳의 연봉 수준을 미리 파악한 뒤 지원한다'라고 답했다. 반면 연봉 수준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3.1%였다.

베스트 클릭

  1. 1 '보물이 와르르' 서울 한복판서 감탄…400살 건물 뜯어보니[르포]
  2. 2 '공황 탓 뺑소니' 김호중…두달전 "야한 생각으로 공황장애 극복"
  3. 3 김호중 팬클럽 기부금 거절당했다…"곤혹스러워, 50만원 반환"
  4. 4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5. 5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