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에프앤비, 안정적 실적 성장+신사업 효과 기대-유진證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2.03.16 07:49
유진투자증권은 16일 교촌에프앤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비 8.3% 증가한 1296억원, 영업이익은 32.3% 감소한 86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는데 이는 코로나 상황 지속에 따른 일시적 비용 및 소비자가 인상에 따른 프로모션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2021년 연간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5076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으로 전년대비 매출액은 13.4%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해 실적에서 긍정적인 것은 매출 성장세가 꾸준하게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라며 "매출 비중이 높은 국내 프랜차이즈 사업 매출이 전년비 12% 증가한 가운데 해외 및 신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0.4%, +66.7% 늘었다"고 했다. 다만 30주년 브랜드 광고 및 골프대회 후원 등 판관비로 영업이익률은 다소 줄었다.


이어 "1분기 예상실적은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3.0%, 12.0% 증가하며 안정적 실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올해는 차별화된 수제맥주를 통해 가맹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본격적인 수제맥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편의점 채널 입점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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