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 AI 통합조직 IAR 신설..."기술 역량 강화"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2.03.15 09:35
/사진제공=포스코ICT
포스코ICT가 조직 내 인공지능(AI) 통합조직 IAR(Industrial AI Research)을 신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조직은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포스코ICT는 단위 조직 별로 분산돼있던 AI를 비롯한 스마트 기술 엔지니어들을 IAR로 통합했다. 조직 간 시너지를 높이고 산업현장에 필요한 핵심기술 개발과 상용화, 확산을 빠르게 실행하는 등 AI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신설되는 IAR은 AI 산업 응용에 초점을 맞춘 실용적 연구조직이다. △비전랩(Vision Lab) △이상탐지랩(Anomaly Detection Lab) △빅데이터 분석랩(BD Analytics Lab) △컨텐츠 마이닝랩(Content Mining Lab) △데이터 엔지니어링랩(Data Engineering Lab) 등 5개 전문 랩으로 구성된다.


IAR은 현대차 로보틱스랩 로봇지능팀을 이끌다 지난해 포스코ICT로 합류한 윤일용 박사(상무보)가 이끈다. 향후 AI 전문가와 디지털트윈, 메타버스 등 엔지니어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포스코ICT의 AI 엔지니어는 신설되는 IAR와 기존 사업조직 양쪽 모두에 소속된다. IAR에서 AI 요소기술을 개발한 뒤, 이를 제품 개발과 현장 프로젝트에 즉시 적용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연구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조직 유연성은 높이면서도 AI 연구 전문성을 키우고 연구 관련 산출물을 공동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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