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에 따라 스프링클라우드는 AI(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와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해양드론기술은 국토교통부의 'K-드론시스템' 실증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교통 관리 서비스 모델에 대한 실증 업무를 맡는다. 에코피스는 독립형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연계한 AI 수질 정화 플랫폼을 구축, 환경·수질개선 장치(설비)를 설계·제조·납품한다.
스프링클라우드 측은 "이번 MOU를 계기로 태양광 친환경 에너지가 적용된 AI 수질 정화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날로 증가하는 해양 쓰레기와 생태계 파괴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며 "친환경 수질 관리 사업을 발굴하는 새로운 기회의 장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황의철 해양드론기술 대표는 "항공 드론의 주야간 정찰 데이터 생성을 기반으로 해상 드론의 자율주행 상시 운행 및 수질 데이터 수집까지 드론 융합 서비스를 안전하게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의 개념 정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인원 에코피스 대표는 "친환경 수처리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는 만큼 앞으로 전국 담수 시설 및 해양 환경을 대상으로 환경·수질 개선장치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했다.
송영기 스프링클라우드 대표는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오페라WS'(해양쓰레기 수거 로봇) 등 다양한 자율주행 인프라 솔루션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실제 환경에 적용되도록 R&D(연구·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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