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팟, 신보 투자옵션부보증 기업 선정

머니투데이 홍보경 기자 | 2022.03.14 18:13
디지털 포렌식 전문기업 더스팟(대표 나성훈)이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투자옵션부보증 기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제공=더스팟

투자옵션부보증이란 사업성과 기술력이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에 대해 자금을 지원하고 1년 후 후속 투자유치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이 빌려준 자금을 투자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이 부여된 보증이다. 투자로 전환될 경우 대출금 상환 대신 지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용보증기금이 운영하는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참가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제공하지만, 더스팟의 경우 일반 보증 심사 통과 후 신용보증기금의 제안을 받아 선정됐다.

더스팟은 모바일 포렌식을 위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에 있으며, 수사기관과 민간 업체에 모바일 포렌식 솔루션 '리닷 포렌식'를 서비스하고 있다.


더스팟 나성훈 대표는 "이번 투자 기회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모바일 포렌식 시장에서의 저변을 확대하고, 더스팟의 원천기술이 필요한 민간기업에게도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스팟은 디지털 포렌식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12 기반 정밀 포렌식 상용화에 성공하는 등 높은 수준의 원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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