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부부 이혼으로 11년째 조카 셋 키우는 미혼고모…"양육비 때문에 힘들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14 15:16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사진제공=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오빠 부부 대신 조카 셋을 키워온 의뢰인이 고민을 토로한다.

14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40대 여성이 의뢰인으로 출연해 MC 서장훈, 이수근에게 고민을 털어놓는다.

이날 방송에서 의뢰인은 자신이 조카 셋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오빠 부부가 이혼을 하게 되면서 미혼인 자신이 세 아이를 맡게 됐고, 11년째 육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쉽게 이해하기 힘든 상황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동생한테 아이들을 맡기고 갔다고? 이게 무슨 경우냐"라며 당황한다.

가장 큰 문제는 양육비였다. 이 의뢰인은 조카 셋을 키우고 있지만 오빠 부부에게 따로 양육비조차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아이가 셋이면 양육비가 많이 들 텐데", "월 최소 몇 백 든다"며 걱정한다.


조카들을 육아하며 30대를 모두 다 바친 의뢰인은 자신이 앞으로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하며 보살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의뢰인을 안타까워하던 서장훈은 의뢰인이 앞으로 행복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하나씩 말하면서 성심성의껏 조언해줬다는 후문이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의뢰인의 삶과 보살 서장훈과 이수근의 현실적인 조언은 14일 저녁 8시30분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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