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Grand ICT연구센터사업' 2단계 선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2.03.14 17:17
금오공과대학교는 최근 'Grand ICT연구센터 지원사업(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의 2단계 연차평가를 통과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0년 7월 이 사업에 선정된 금오공대는 이번 2단계 평가에서도 사업 추진을 확정, 향후 4년간 총예산 96억 원(국비 80억 원, 대응자금 16억 원)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시행하는 Grand ICT연구센터사업은 정보통신방송혁신인재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연차평가를 통해 최장 8년(1단계:2년, 2단계:4년, 3단계:2년) 간 진행된다.

사업을 주관한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동북권(강원·대구·경북)의 대표 연구센터다. 지역 기업 및 유관기관과 AI-Bridge, T-PBL+, RPC Track을 기반으로 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또한 △인재 양성 △기술이전 △특허 및 출원 등록 등 성과와 함께 기업 애로기술 개발의 실효성을 높였다.






















△AI-Bridge(Kumoh Academy Industry Bridge)는 기업친화형 R&D 인재양성 및 기업가적 선도대학 구현을 위한 산학연 성장 가교 모델을 의미한다. △T-PBL+(TRIZ - Problem Based Learning)란 산학연계 인재양성을 위한 TRIZ적용기반 창의혁신사고 및 문제 해결력 향상 교육방법을, △RPC Track(Research-Patent-Commercialization)은 연구-특허-사업화의 과정으로 시장 수요 맞춤형 대학원 특화 교육과정을 뜻한다.


대학은 지역 내 정보통신기술 고급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지역 재직자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단계 사업을 본격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동성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민·군 ICT 지능화융합분야의 연구를 보다 심층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역 기업의 기술력을 제고하고, 지역 민·군 ICT 융합 분야를 선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2020~2027년)과 한국연구재단의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2018~2027년)을 통해 민·군 ICT융합 분야 인재양성과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국방부 등 군 관련 기관 및 기업과도 지역 방위산업 기술 연구를 수행 중이다. 대학의 산학협력 내재화를 위해 한화시스템 특화랩, LG유플러스 스마트팩토리랩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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