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기울더니 '쿵'…아침 생방송 중 의사 실신 "위급상황"[영상]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 2022.03.14 13:20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현재는 안정"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화면
KBS 1TV 교양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생방송 중 패널로 출연한 의사가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오전 생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패널로 출연 중이던 연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학선 교수가 갑자기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일어났다.

당시 방송에서는 뇌졸중 등 혈관의 막힘 증상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한 여성 패널이 뇌졸중 예방 체조를 소개하고 있었다.

이때 돌연 김 교수 몸의 중심이 기울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쓰러졌다.

'쿵'하는 소리가 났고 진행자와 출연자들은 '어머'하며 놀랐다. 제작진도 뛰쳐 나왔다. 이 같은 장면은 고스란히 전파를 탔다.


이후 진행자인 김승휘 아나운서는 "생방송 중에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다"라고 알렸고, 정다은 아나운서는 "응급조치를 취하고 방송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준비된 영상을 먼저 보겠다"며 상황을 수습했다.

방송이 재개된 뒤 정다은 아나운서는 "방송 중에 쓰러진 김학선 교수는 지금은 안정을 취하고 병원을 찾아 휴식을 취하는 중"이라며 "여러분들 걱정 덜으셔도 될 것 같다. 방송 상태가 고르지 못한 점 다시 한번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S 측은 해당 사고와 관련해 "대기실에서 안정을 취한 뒤 곧바로 병원으로 가셨고 지금은 괜찮아지신 상태"라고 설명했다.

베스트 클릭

  1. 1 의정부 하수관서 발견된 '알몸 시신'…응급실서 실종된 남성이었다
  2. 2 "나이키·아디다스 말고…" 펀러닝족 늘자 매출 대박 난 브랜드
  3. 3 [단독]음주운전 걸린 평검사, 2주 뒤 또 적발…총장 "금주령" 칼 뺐다
  4. 4 "갑자기 분담금 9억 내라고?"…부산도 재개발 역대급 공사비
  5. 5 "건드리면 고소"…잡동사니로 주차 자리맡은 얌체 입주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