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부부' 파티광 아내, 생일파티 비용 최대 200만원…"주사 심해 고민"

머니투데이 남형도 기자 | 2022.03.13 08:51
/사진=채널A예능 애로부부
12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의 속코너 '속터뷰'에 출연한 남편이 주사가 심한 아내 고민을 털어놨다.

남편 전주현씨와 아내는 박민지씨는 스쿠버 다이빙 동호회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취미도 잘 맞았으나 단 하나, 아내의 주사 때문에 힘이 든다고 했다.

아내는 주량이 맥주 4캔이지만 파티를 좋아한다고 했다. 1회 파티 비용이 풍선에만 20~30만원, 생일엔 100~200만원씩 쓴다고 할 정도였다.

특히 부부 다툼의 원인은 아내의 주사였다. 아내의 술을 자제시키다 테이블을 엎거나 TV를 부순 일도 있었다고. 전씨는 "파티는 괜찮은데, 술을 마시고 과한 행동을 안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게다가 아내는 살이 찌는 게 싫다며 다이어트 약을 먹으며 밥은 3일에 한 끼를 챙기지만 술은 전혀 끊지 않아, 당뇨 위험, 고지혈증, 간 수치 등이 위험한 상태였다.

양재진 원장은 "알코올 의존증으로 보인다. 술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이 없어진 상태다. 꼭 병원 가서 진지하게 치료 받으시고 1년 이상 단주 하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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