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가수에 그 팬…임영웅 팬클럽, 산불구호 위해 2억6천만원 기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3.11 14:44
가수 임영웅이 지난 1월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1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해 공연하고 있다./사진=뉴스1
가수 임영웅(31)의 팬클럽 '영웅시대'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2억6000만원을 기부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영웅시대는 11일 산불 피해 구호에 써달라며 2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앞서 임영웅은 지난 8일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며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이후 영웅시대는 임영웅과 뜻을 함께하고자 모금을 진행,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2억6000만원이 사랑의열매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을 통해 모금됐다. 경북과 강원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생계비 등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영웅시대는 "임영웅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팬들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며 "화재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이재민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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