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무증상 아니더라"…박명수가 겪은 끔찍한 고통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2.03.10 14:53
개그맨 박명수 /사진제공=E채널 '토요일은 밥이좋아'

코미디언 박명수가 코로나19(COVID-19) 확진 뒤 겪은 증상을 공유했다.

박명수는 10일 오전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코로나19 완치 뒤 복귀해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박명수는 "오랜만에 인사드리게 됐다"며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 너무나 많이 계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주변에 코로나19 오미크론 걸리는 분들 많이 계실 것"이라며 "그런데 소문과 다르다, 굉장히 힘들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박명수는 "오미크론에 대해 '무증상이던데' '콧물 나고 말던데'라고 하는데 아니었다. 그거보다 심각할 정도로 아팠다"며 "목이 너무 아파서 침을 삼키지 못할 정도였다. 아무것도 못 먹어서 2, 3일 만에 4㎏이 빠졌다"고 했다.

이어 "마스크 착용은 꼭 필요하다"며 "코로나19에 확진되면 빨리 완쾌할 수 있도록 몸조리 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박명수는 지난 2일 경미한 증상을 느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를 해본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이후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진행했다. 그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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