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산업協 "윤석열 당선 축하...신한울3·4호기 즉각 재개"

머니투데이 세종=민동훈 기자 | 2022.03.10 09:32
신한울 3,4호기 부지 전경

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공사 재개 등 공약의 신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원산협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원자력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산협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29개 주요 원전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협회는 "대통령 당선인이 말씀한 '신한울 3·4호기 공사 즉각재개, 안전성이 확보된 원전의 계속 운전' 등 공약의 신속한 이행을 지지한다"며 "신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법과 절차에 따라 후속조치를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 전력공급원으로서 원자력산업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유가상승,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등의 위기상황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겠다"며 "해외 원전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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