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산업협회가 제 20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3·4호기' 공사 재개 등 공약의 신속한 이행을 당부했다.
원산협은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과 원자력산업의 희망찬 미래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원산협은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공기업과 두산중공업, 현대건설 등 129개 주요 원전기업들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는 단체다.
아울러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더불어 안정적 전력공급원으로서 원자력산업이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 "유가상승, 에너지 공급망 리스크 등의 위기상황 속에서 국가 에너지 안보를 공고히 하겠다"며 "해외 원전 수출을 통해 국가 경제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신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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