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대 대선에서 승리하며 이른바 '윤석열 테마주'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분 신원종합개발은 전 거래일 대비 1460원(0.56%) 오른 85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함께 테마주로 꼽히는 NE능률도 전 거래일 대비 13.38% 상승 출발하고 있다. NE능률은 최대주주인 윤호중 회장이 윤 당선인과 같은 파평 윤씨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됐다.
아울러 윤 당선인과 학연, 지연 등으로 연관됐다는 이유로 덕성(6.48%), 서연(5.4%), 노루페인트(3.72%), 노루홀딩스(3.38%) 등도 상승하고 있다. 노루홀딩스는 자회사인 노루페인트가 윤 당선인의 부인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컨텐츠를 후원한 사실이 알려져 테마주로 묶였다.
윤 당선인은 제 20대 대선에서 48.56%의 득표율을 얻으며 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윤 당선인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장되자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선거상황실에서 "오늘 이 결과는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며 "이제 당선인 신분으로 새 정부를 준비하고, 대통령직을 정식으로 맡게 되면 헌법 정신을 존중하고 의회를 존중하고 야당과 협치하면서 국민을 잘 모시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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