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 지지자?" 정호연, 대선날 올린 논란의 사진…후다닥 삭제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 2022.03.09 16:38
사진=정호연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대통령 선거일에 숫자 1이 적힌 종이를 밟고 있는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정호연은 9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그 중에는 검은 색으로 1이라고 적힌 흰 종이에 발을 걸치고 서 있는 사진도 있었다. 사진 촬영 장소는 프랑스 파리로 태그했다.

그러나 이 사진이 올라온 날이 하필 한국 대선일이라 일부 누리꾼들의 오해를 불렀다. 일각서 기호 1번인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은연 중에 드러내려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면서다.

논란이 일자 정호연은 사진을 삭제했다.


다만 다수 누리꾼들은 불필요한 오해라는 의견이다. 이 사진은 7일 파리에서 진행된 루이비통 2022 F/W 컬렉션 패션쇼에서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모델'로 서게 된 것을 기념하려는 의미로 보인다는 것이다.

패션쇼의 시작을 알리는 '오프닝 모델'은 브랜드의 정체성과 브랜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를 보여줘야 하는 만큼 모델들에겐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정호연은 하루 전에도 런웨이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이 멋진 쇼에 많은 노력을 쏟은 모두에게 정말 감사하고 사랑한다"며 벅찬 소감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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