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대선일 서울 낮 최고 15도, 평년 웃도는 봄 날씨 지속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 2022.03.09 05:00
(울산=뉴스1) 윤일지 기자 = 7일 오후 울산 동구 슬도 인근 해안가에 노란 유채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022.3.7/뉴스1

대선 투표일인 오늘(9일)도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에 달하는 등 일교차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건조특보가 발효된 중부지방과 전라권 동부, 경상권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한 곳이 많고, 9일 오전까지 수도권과 충남 북부, 전남 서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일부 공항에서는 짙은 안개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서해대교,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에 인접한 교량과 도로, 호수, 계곡 주변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다"며 "차량을 운행할 때 감속 운행해 추돌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따뜻한 남서풍과 일사의 영향으로 9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15도 내외가 예상된다.


다만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0도 내외로 떨어져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 이상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4~6도, 낮 최고기온은 10~19도 수준이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춘천 -4도 △강릉 3도 △대전 0도 △청주 1도 △대구 0도 △광주 3도 △전주 2도 △부산 6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6도 △강릉 13도 △대전 17도 △청주 17도 △대구 19도 △광주 19도 △전주 16도 △부산 16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은 '한때 나쁨', 그 외 지역은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
  4. 4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
  5. 5 '100억 자산가' 부모 죽이고 거짓 눈물…영화 공공의적 '그놈'[뉴스속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