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송혜교, 선한 영향력…산불 피해 지원에 '1억원' 기부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07 21:26
배우 김혜수, 송혜교/사진제공=넷플릭스, SBS
배우 김혜수와 송혜교가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김혜수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산불 피해 이웃을 위해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혜수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지의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김혜수는 대형 산불로 시름하는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긴급구호키트 등을 포함해 피해 지원과 구호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혜수는 2019년 4월 강원 산불 당시에도 성금을 전달했으며, 2020년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업을 위해 희망브리지를 통해 1억원을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이어왔다.

송혜교 역시 산불 피해 지역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대한적십자사는 이날 "송혜교가 지난 6일 산불 피해자들의 긴급구호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신속히 돌아가길 바란다"며 "많은 분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송혜교가 전달한 성금은 산불 피해가 발생한 강원, 경북 등 지역 적십자 지사를 통해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배우 신민아, 이종석, 박민영 등과 방송인 전현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각 1억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배우 박보영과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는 희망브리지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 복구를 위한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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