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 과정 모집

머니투데이 송하늘 기자 | 2022.03.07 10:08
최근 잇따르는 산업현장 대형 사고와 함께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이하 한기대)가 산업안전 분야를 특화해 국내 대학 중 최초로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을 모집한다.

교육대상은 기업의 최고경영자, 광역 및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등 안전관련 고위 임원진이다. 산업안전관리와 재해 시 위기관리능력 등 안전관리책임자의 실질적인 산업안전 전문성 극대화를 교육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한기대는 정부관계자,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산업안전협회, 대한직업의학회, 학계 등 산업안전 분야 최고의 실무 전문가를 강사진으로 구성했다.

세부 교육과정은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등 정책·법률을 비롯해 안전, 보건, 경영, 인문 분야 우수 기업 사례 및 최신 트렌드, 현장 방문 등이 있다.

이외에도 현장 전문가 멘토링 시스템을 도입해 매주 강의마다 산업안전 감독관 등 현장 전문가의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재해 사례 연구를 통한 멘토와 멘티간의 교류 등 차별화된 교육방법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기대의 '산업안전정책 최고경영자과정' 원우 모집은 오는 18일까지다.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기간은 1년으로 매주 화요일 마다 총 24주에 걸쳐 이뤄진다. 교육 장소는 한기대 서울 캠퍼스(서울 중구 소재)를 비롯한 서울 일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기 총장은 "산업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 정부 산하 국책대학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방법을 고민해왔다"며 "최고경영자 과정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대학원 '산업안전공학과', 2024년 학부과정 '안전공학과' 신설을 통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우수한 산업안전 전문가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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