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군♥한영 "통화중 누나 좋아한다 고백"…한영 대답은

머니투데이 류원혜 기자 | 2022.03.07 07:45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가수 박군(36)과 방송인 한영(44) 커플이 동반 출연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방송 말미에 오는 13일 예고편을 내보냈다. 예고편에선 박군이 이상민의 집을 찾아 여자친구인 한영을 당당하게 소개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상민과 김준호는 마스크를 벗는 한영을 보고 깜짝 놀라며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를 궁금해했다. 김준호는 한영에게 동생이었던 박군이 남자로 보인 순간이 있냐고 물었고, 한영은 "박군이 누나라고 하길래 '계속 누나라고 할 거냐'고 했더니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하더라"며 설렜던 일화를 밝혔다.

또 누가 먼저 마음을 표현했냐는 질문에 박군은 "통화하다가 누나에게 좋아한다고 고백했다"고 답했다. 한영은 당시 박군의 고백에 "'나도 너 좋아'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박군의 충격 고백이 이어진다고 예고, 모두가 "진짜야?"라며 놀란 반응을 보이는 모습이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박군과 한영의 열애 사실은 지난달 28일 알려졌다. 이후 한영은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좀 춥긴한데 봄이 오긴 온 것 같다. 봄 네일로 바꾼 기념"이라는 글과 함께 손가락 사진을 게재했다. 한영의 왼손 약지 손가락에는 금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박군은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늦게 찾아온 인연인 만큼 소중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한편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인 한영은 2005년 그룹 LPG로 데뷔, 가수와 배우로 활동했다. 박군은 2019년 노래 '한잔해'로 데뷔한 이후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준결승 무대까지 진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SBS FiL 예능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서 고정 MC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영은 1978년생, 박군은 1986년생으로 8살 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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