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지난해 9월 6일 SNS를 통해 약혼을 발표한 데 이어 지난 4일(현지시간) 결혼을 공식화했다.
펠츠는 이날 SNS에 베컴을 향해 "생일 축하해. 당신 곁에서 인생을 헤쳐나갈 수 있어 정말 행운이야. 매일 더 사랑해. 빨리 결혼하고 싶어"라고 썼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펠츠가 다정하게 베컴의 생일을 축하해주는 장면이 있다.
베컴도 이날 SNS에 "오늘 23세가 됐다"며 "지금 내 인생 가장 중요한 부분인 반쪽과 결혼할 날이 다가오고 있다. 내 인생의 다음 부분이 정말 기대된다"고 남겼다.
그러자 펠츠는 댓글로 "I'm more excited"(내가 더 신나)라고 답했다.
펠츠는 그보다 4살 연상인 1995년 생으로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등에 출연했다. 펠츠는 특히 트라이언펀드매니지먼트 회장 넬슨 펠츠의 막내딸로도 유명하다. 넬슨 회장은 수조원대 자산가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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