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한성숙, 지난해 27억원 받았다…상여금 7억원 줄어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2.03.04 18:57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네이버
한성숙 네이버(NAVER) 대표가 지난해 27억7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4일 네이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 대표는 지난해 급여 12억원, 상여 15억7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900만원 등 총 27억7900만원을 받았다.

한 대표는 2020년과 급여는 동일했지만 상여금이 22억3500만원에서 약 7억원 줄었다. 당시 한 대표는 총 34억5900만원을 수령했다.

네이버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더욱 중요해진 중소상공인(SME)과 플랫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차별화된 모델을 구축한 점과 네이버플러스멤버십 등 회사의 지속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는 급여 10억8500만원, 상여 5억6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억3600만원 등 총 17억8100만원을 받았다. 보수지급액 기준 상위 5인의 평균 보수는 22억원으로 전년(25억원) 대비 소폭 하락했다.

이 외에도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는 지난해 19억4600만원, 박상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9억7200만원, 최인혁 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45억3200만원(퇴직소득 포함)을 받았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수연 글로벌 사업지원부 책임리더를 네이버 신임 대표로 선임한다. CFO에는 김남선 투자·글로벌 인수·합병(M&A) 전담조직 책임리더가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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