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FSN-핸드스튜디오, 오롤리데이와 NFT 파트너십

머니투데이 조영갑 기자 | 2022.03.0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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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FSN과 자회사 핸드스튜디오가 디자인 전문 브랜드 '오롤리데이'와 NFT(대체불가능토큰) 사업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오롤리데이는 자사 캐릭터 '못난이'를 활용해 문구,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는 롤리조쓰컴퍼니의 디자인 전문 브랜드다. 판교 현대백화점에서 '해피어마트'를 운영하며,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다수의 MZ세대 고객층과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못난이 IP를 통해 다수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NFT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FSN과 핸드스튜디오는 오롤리데이에 토크노믹스 설계 및 금융 기술의 개발·운영 등 블록체인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지원한다. 오롤리데이는 못난이 등 자사 IP를 활용한 NFT 관련 콘텐츠 공동 개발, 지원에 나선다. 향후 진행되는 NFT 프로젝트에 다양한 프로모션과 혜택도 제공한다.


FSN은 엔터테인먼트에 이어 오롤리데이와 손잡고 캐릭터 IP 분야로도 PFP NFT 사업을 확장하게 됐다. 이미 FSN은 국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의 PFP(Profile Picture) NFT인 '선미 NFT'를 발매하고, 판매 개시 1초 만에 완판을 달성한 바 있다. FSN 관계자는 "선미 NFT처럼 캐릭터 IP를 활용한 PFP NFT 제작은 차별화된 시도"라면서 "이번 파트너십이 FSN과 핸드스튜디오가 NFT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석 FSN 각자대표이사는 "우리의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와 오롤리데이의 IP가 시너지 효과를 내 기존과 차별화된 NFT가 탄생할 것"이라며 "선미 NFT의 사례처럼 캐릭터 IP를 활용한 PFP NFT 역시 새로운 NFT 생태계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FSN은 핸드스튜디오와 함께 블록체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외 기업들의 플랫폼 구축 및 디바이스 선행연구를 진행한 핸드스튜디오는 FSN의 블록체인 사업 강화를 위해 단계적으로 '피보팅'을 진행했다. 이후 블록체인 전문 연구소 핑거랩스와 PFP NFT 프로젝트 '선미야클럽'을 런칭하는 등 빠르게 블록체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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