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기혁신센터)가 다음달 29일까지 'KB유니콘클럽' 2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KB유니콘클럽은 KB국민은행과 공공액셀러레이터 경기혁신센터가 상호 협업해 기술창업 스타트업에게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이다.
올해 KB유니콘클럽 2기는 4차 산업혁명 기술창업 전 분야 혁신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총 10개사를 선정하고, 공고일 이전 기관투자를 받지 않은 최초 투자 대상 신청 기업에게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KB유니콘으로 선정된 기업은 △판교테크노밸리 내 입주공간 지원 △기본 역량 강화 교육 및 맞춤형 고도화 프로그램 지원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지원△IR(투자설명회) 역량강화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우수기업에는 KB국민은행과 경기혁신센터가 직접 시드 투자를 진행하고, 데모데이를 통한 투자 검토 등의 후속지원도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선정된 KB유니콘클럽 1기는 10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명첨단소재 △필메디 △콕스스페이스 △제로원에이아이 △토브업 △스탁키퍼 △플랙스 △한국고서이엔지 △모로바 △쓰리디준 등 1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KB유니콘클럽을 통해 경기혁신센터의 직접 투자 및 KT인베스트먼트, 휴맥스 등으로부터 5건의 투자를 유치했다. 또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도 낳았다.
경기혁신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KB유니콘클럽 보육기업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역량강화를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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