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 4분기 실적 예상치 뛰어넘었다…올해도 기대-삼성

머니투데이 홍순빈 기자 | 2022.03.03 07:47
/사진=덴티움 제공

삼성증권이 덴티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10만원으로 유지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예상치(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앞으로의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서다.

3일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덴티움은 중국 내 신규개원 치과를 대상으로 한 장비+임플란트 패키지 판매 증가와 러시아 매출 회복에 힘입어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18.4%, 55.5% 씩 상회했다"고 밝혔다.

덴티움은 지난 2일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직전해 분기 대비 각각 33.6%, 57.6% 상승한 951억원, 2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내수 매축액도 188억원을 기록하며 직전해 대비 완만한 성장을 보여줬고 중국 528억원, 러시아 91억원, 두바이 4억, 기타 지역 141억원을 기록했다"며 "전분기 컨센서스 하회 원인이었던 일회성 지급수수료 감소, 인건비 등이 통제되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7.5%포인트(p) 상승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 내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꾸준한 세미나 개최, 교육 활동 등 영업활동을 통해 신규 개원 치과에 장비 보급과 함께 패키지 구성을 통한 임플란트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며 "러시아 시장은 외부 변수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되며 그 외 아시아 지역, 유럽 등 신흥시장은 올해 26% 이상의 매출 성장세로 올해 전체 매출액 354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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