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교육대 김상연 교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2.03.02 15:05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최근 컴퓨터공학부 김상연(사진) 교수가 2021년 디지털콘텐츠 분과(가상현실/증강현실/메타버스, 컴퓨터그래픽, 홀로그램, 영상콘텐츠, 방송콘텐츠, 스마트미디어, 애니메이션, 디지털트윈, 모바일콘텐츠, 몰입형교육 등) 최우수 연구자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가상현실 환경 변화에 따른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 그래픽 물체의 움직임까지 촉각적으로 느껴지게 하는 동적햅틱모듈, 전기장에 의해 형상이 변화하는 렌즈 및 제어 프로그램 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디지털 콘텐츠 분야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특히 형상변형 컨트롤러의 경우 가상현실 내에서 환경의 변화에 따라 컨트롤러의 길이, 부피, 무게중심 등의 변화가 가능하다. 향후 가상현실 및 메타버스 환경에서 사용자의 몰입도를 한 차원 높일 수 있는 기술로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재직기간 동안 230편이 넘는 연구논문을 출판하고 10회 이상의 국내외 학술대회 논문상을 수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현장에서 필요한 리딩연구를 수행하며 200여 건의 특허 출원과 1억 7000만 원에 달하는 기술이전을 수행하는 등 관련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선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기술교육대 컴퓨터공학부 연구실 학생들과 동료 교수진들의 도움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표창의 영광까지 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가상현실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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