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 아토피치료제 전임상 결과 美면역학회서 공식발표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 2022.03.02 10:09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기업 바이젠셀은 아토피 피부염을 적응증으로 하는 'VM-AD'에 대한 전임상 결과가 오는 5월 미국면역학회(AAI: The American Association of Immunologists) 학술회의(Immunology 2022)에서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2일 밝혔다.

바이젠셀이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미국면역학회 학술회의는 세계 각국 면역학 관계자가 최신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행사다. 올해 행사는 오는 5월 6일부터 10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다.

바이젠셀은 이 행사에서 제대혈 줄기세포 유래 골수성억제세포 치료제 기반기술인 바이메디어(ViMedier)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VM-AD의 전임상 결과를 구두와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한다.


바이젠셀의 바이메디어는 세계 최초 골수성 억제세포 대량 배양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장할 수 있다. 바이젠셀은 아토피 치료제 외에 이식편대숙주질환(GvHD)을 적응증으로 하는 'VM-GD'도 연구하고 있다.

김태규 바이젠셀 김태규 대표는 "전 세계 1억명 이상 아토피 피부염 환자가 가려움증 등 증상으로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이 발표를 통해 VM-AD의 강점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 임상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아토피 피부염 치료의 새로운 대안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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