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야해서 안돼"…송은이 "AV" 19금 말실수에 방송 초토화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 2022.03.02 09:47
/사진=JTBC '마녀체력 농구부' 방송 화면 캡처
방송인 송은이가 '19금' 말실수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이 뛴다-마녀체력 농구부'에서는 멤버들이 문경은 팀과 현주엽 팀으로 나눠 연습 경기를 치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우 임수향이 골을 넣어 모두가 환호했지만 심판 정형돈은 "프리 스로 원샷. 바스켓 파울. 슛 동작에서 파울이 있다"고 설명했다.

현주엽은 "누가 건드렸냐"고 물었고, 송은이 역시 "왜? 누가?"라고 물으며 판정에 항의했다.

이어 송은이는 "이건 안 건드렸어. AV 그거 뭐지?"라며 손으로 비디오 판독 표시를 했다. 비디오 판독 'VAR'을 'AV'(성인비디오)로 잘못 말한 것.

송은이의 'AV' 언급에 모든 멤버들은 터져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 급기야 허니제이는 웃다 바닥에 쓰러졌고, 멤버들은 송은이 입단속에 나섰다.


정형돈은 "누나 그건 너무 야해서 안돼"라며 폭소했다. 장도연은 "AV가 뭐냐"며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다 이내 'VAR'을 잘못 말했다는 사실을 안 뒤 "선배님~"이라며 송은이를 나무랐다.

자신의 말실수를 알아챈 송은이는 그제서야 바닥에 엎드려 "미안합니다"라고 거듭 외치며 사죄했다. 방송 인생 30년만에 맞는 최대 위기였다. 송은이는 스스로도 자신의 말실수에 웃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박선영은 "우리 시청 연령이랑 좀 안 맞다"며 송은이를 놀렸고, 송은이는 "그거 화면 보는 거, 그거 뭐냐"며 민망한 듯 역정을 냈다.

그러자 문경은은 "비디오 판독을 지금 AV로"라며 당황했고, 장도연은 "선배님 밤에 보는 것 말고…."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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