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쾅' 대낮 시청에 날아든 미사일…러 민간지역 공습 8명 사망

머니투데이 김동한 기자 | 2022.03.02 06:38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 하르키우에 무차별 공습을 감행해 8명이 목숨을 잃었다.

1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우크라이나 구조 당국은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받은 하르키우 동부 거주 지역 아파트에서 8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이날 공습은 거주 지역뿐 아니라 하르키우 행정 건물에도 가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뉴욕타임스(NYT) 등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서 하르키우 시청은 러시아군의 포격을 맞고 폭발하는 모습이다.


이호르 테레코프 하르키우 시장은 "미사일이 주거 건물을 타격해 시민을 살상했다"며 이번 사태를 전쟁이 아닌 '우크라이나인에 대한 집단 학살'에 비유했다.
지난 1일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공습 피해자의 시신을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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