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마감] 협상 나서는 우크라-러…日·中 강보합

머니투데이 박가영 기자 | 2022.02.28 16:28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보합권에서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50.32포인트) 오른 2만6526.82에 거래를 마쳤다.

시장은 이날도 우크라이나 정세를 주시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장 초반 미국, 유럽, 일본 등 정부가 러시아 은행을 국제금융결제망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에서 제외하는 등 추가 경제 제재를 발표하자 정세 악화 우려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러시아의 혈맹인 벨라루스가 이르면 이날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증시를 끌어내리는 소재가 됐다.

장중 한때 하락 폭이 200포인트를 넘어섰으나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침공 이후 첫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지수를 끌어올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대표단은 28일 오전(현지시간) 벨라루스에서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러 제재에 대한 시장의 불안감도 다소 낮아졌다고 닛케이(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분석했다. 신문은 "시장에서는 SWIFT 제재가 일부 은행에 한정돼 있어 실효성은 높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고 설명했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도 오후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면서 0.32% 오른 3462.31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오전보다 하락 폭을 축소해 마감을 1시간여 앞두고 0.72% 내린 2만2603.58을 가리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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