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연구원은 "2021~25년 연평균 매출액 성장률을 45%로 예상한다"며 "2022년 매출은 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64.2% 늘고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79.5%(영업이익률 21%)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 영업비용 중 고정비 비중이 60% 이상으로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작동이 본격화되는 시기"라며 "보수적 접근을 위해 매출액 대비 마케팅비 비중이 2023년까지 20%로 유지된다고 가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2025년에도 개발자 공급 부족을 전망했는데 단기간에 해소되지 않을 이슈"라며 "원티드랩은 전체 합격자 중 IT 직군 비중이 70%로 해당 영역에 특화돼 있다"고 했다.
또 "한국 채용환경 변화 중 평균 이직횟수가 증가하고 있고 연령대가 내려갈수록 첫 이직시기가 가속화되고 있어 기업들의 채용방식도 변화했다"며 "수시 채용비중이 확대되고 있고(2021년 상반기 49.9%, 2019년 하반기 30.1%) 향후 채용시장내 매칭서비스 점유율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2025년 한국 채용산업내 수익시장 규모를 3조8000억원으로 추정했다"며 "2021년 원티드랩을 통해 합격한 지원자는 1만1339명, 2021년 기준 시장 점유율은 0.92%, 2022년 시장 점유율도 1.48%에 불과한데 2025년 원티드랩을 통한 합격자 수를 4만3000명, 시장 점유율은 3.39%로 전망했다"고 했다.
이어 "매칭서비스 외 초단기 노동자를 위한 플랫폼과 HR(인적자원관리) 전용 솔루션 등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HR 특화 수직계열화 플랫폼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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