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4만1709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5만3774건과 비교하면 22.4% 감소, 전년 동월 9만679건과 비교하면 54.0% 줄어들었다.
이는 지난 2013년 7월 3만9608건 이후 8년6개월 만에 최저치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는 전국 주택 시장이 하락장이었던 때다.
서울 거래량도 4831건으로 전월 5394건 대비 24.4% 줄었고, 전년 동월 1만2275건보다는 60.6% 감소했다. 2019년 2월 4552건 이후 최저치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24.9%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5.6% 감소했고 지방은 전월 대비 20.8% 감소, 전년 동월 대비 41.4% 줄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수도권은 57.0% 감소, 지방은 3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월 대비 19.7% 감소, 전년 동월 대비 62.0% 감소했고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26.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34.5% 감소했다. 5년 평균 1월 거래량 대비로는 아파트는 52.5%, 아파트 외는 24.3%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12.2% 감소했고 지방은 전월 대비 25.9%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7165가구로 전월 대비 3.8% 줄었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은 85㎡ 초과 중대형이 전월 대비 39.7% 증가했고 85㎡ 이하는 전월 대비 21.6% 늘었다.
지난달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4497건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5.1% 줄어들었으나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13.9% 늘었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전월 대비 5.6%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3.8% 증가했고, 지방은 전월 대비 4.0%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4.1% 증가했다.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월 대비 7.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했고 아파트 외는 전월 대비 3.1% 감소, 전년 동월 대비 11.8% 증가했다.
임차유형별로 전세 거래량은 11만1319건으로 전월 대비 4.0% 감소했다. 전체 전월세 거래건 가운데 월세 거래량 비중은 45.6%로 전년 동월 41.0% 대비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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