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드프로, "조달청 나라장터 낙찰 어떻게 받을까"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 2022.02.28 16:15

['2022 이노베이션 컴퍼니' 입찰 정보 시스템 부문 '서비스혁신대상']

2002년 조달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시스템'이 출범했다. 이후 많은 기업이 공공조달시장에 뛰어들었다. 대금 지급이 빠르고 주로 현금으로 결제해주는 강점 때문이다. 낙찰자로 선정되면 수주 판로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공공입찰의 모든 과정이 녹록지 않다. 단돈 '10원' 차이로도 1, 2순위가 결정되는 초과열 시장이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공공입찰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의 낙찰 고민을 덜어주는 곳이 있다. 공공입찰 분야에 특화된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비드프로(대표 지도곤)다. 비드프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20년간 공공입찰 분야에서 혁신적인 입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입찰부터 낙찰까지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조달업체와 함께 발전한다는 각오다.

비드프로는 전자입찰정보시스템(웹·모바일)을 운영 중인데, 기업은 이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역량에 맞는 입찰 정보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특히 특허 기반의 예측 시스템으로 조달업체의 수주 실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빅데이터 기반의 예정가격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공공입찰 건에 최고 확률의 낙찰지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또 기업은 입찰 전후 적격(종합) 심사 조회 프로그램을 통해 단독입찰 및 공동입찰의 적격 점수를 조회할 수 있다. 주력업종, 주계약 등 일체의 적격 점수를 계산할 수 있으며, 1순위부터 입찰 참가자 전체에 이르는 적격 점수를 확인할 수 있다. 낙찰 후엔 발주처에 제출할 문서까지 자동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회사 측은 "창의적인 입찰서비스로 조달업체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면서 "조달업체에 최소의 오차와 최대의 정확도를 제공하는 특허 기반의 예측시스템을 제공하는 게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글 크롬 등 최신 웹브라우저에 최적화된 AI(인공지능)·빅데이터 예측 서비스를 통해 입찰 편의성, 효율성을 확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비드프로 측은 "도전하고 혁신하는 기업은 흔들리지 않고 영속한다"면서 "비드프로는 'How can'이라는 도전 의식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갖춘 혁신 기업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창의와 혁신을 가속화해 조달업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비드프로 로고/사진제공=비드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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