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 우크라 연쇄폭발음 소식에…가스株 줄줄이 '상한가'

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 2022.02.24 14:3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모스크바 AFP=뉴스1)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선포했다는 소식에 가스주가 들썩이고 있다.

24일 오후 2시 20분 현재 코스피에서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3800원(27.64%) 오른 1만7550원에, 경동도시가스는 5400원(23.38%) 오른 2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성에너지와 경동도시가스는 각각 장중 한때 상한가에 진입했다.

코스닥에서 중앙에너비스는 8300원(29.91%) 오른 3만6050원으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코스피에서 SK가스가 1만4500원(12.34%) 오른 13만2000원을, 인천도시가스가 2500원(9.26%) 오른 2만9500원을, 서울가스가 1만6500원(8.68%) 오른 20만6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에 돈바스 지역에 대한 군사작전을 선포한 뒤 외신에서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등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전면적 침공을 개시했다"며 "평화롭던 우크라이나 도시에서 폭격이 진행되고 있다. 이는 침략 전쟁"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국제 사회를 향해 "푸틴 대통령을 막을 수 있고, 막아야만 한다"며 "지금은 행동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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