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혈강호' 날았다…엠게임 작년 영업익 182억원 '사상 최대치'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2.02.24 14:12
엠게임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182억원, 당기순이익 215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1999년 창사 이래 최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달성한 수치다.

엠게임은 전년 대비 매출은 31.4%, 영업이익은 71.5%, 당기순이익은 209.9% 대폭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에도 매출 176억원, 영업이익 57억원, 당기순이익 61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51.8%, 48%, 755.6% 늘었다.

엠게임의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은 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열혈강호 온라인'의 중국 매출과 모바일 게임 '진열혈강호(태국)', '이모탈(국내)' 모바일 수익이 반영된 영향이다.

2019년부터 서비스 중인 열혈강호 온라인은 올해 2월17일까지의 중국 누적 매출이 이미 지난해 1분기 매출을 넘어섰다. 오는 2분기부터 최고 레벨 상승, 새로운 월드 추가 등의 업데이트를 국내외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매출 고공 행진을 지속시킨다는 계획이다.


엠게임은 위믹스 온보딩 계약을 완료한 '영웅 온라인'을 필두로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둔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이 올 2월 중 지난해 1분기 매출을 넘어설 만큼 매출과 동시접속자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승세 중인 온라인 게임 매출에 모바일 게임과 블록체인 게임, 스팀용 PC게임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신규 게임 매출을 더해 2022년도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오물만 들어 있는게 아니었어?...북한이 띄운 풍선 만지면 벌어지는 일
  2. 2 손웅정 변호사에 '1억 리베이트' 제안한 학부모… "형사 문제될 수도"
  3. 3 '사생활 논란' 허웅 측, 故이선균 언급하더니 "사과드린다"
  4. 4 '드릉드릉'이 뭐길래?…임영웅, 유튜브에서 썼다가 댓글 테러 폭주
  5. 5 마이클 잭슨, 사망 당시 '7000억' 빚더미…"장난감에 큰 돈 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