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노리는 악성메일, 모의훈련으로 예방" 파수, '마인드셋' 출시

머니투데이 차현아 기자 | 2022.02.24 10:35
/사진제공=파수
보안기업 파수가 악성메일 모의훈련 서비스인 '마인드셋(Mind-SAT)'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마인드셋(Mind-SAT)은 해킹 공격의 주 통로인 악성메일에 대한 보안 인식을 높이고 대응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메일 피싱(Phishing)은 대표적인 해킹 공격 수법으로 꼽힌다. 해커들은 이메일 내 첨부파일과 링크에 악성코드를 숨겨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며, 파일 다운로드를 유도하기 위해 이메일 내용과 발신인을 교묘하게 위장한다.

피싱 피해는 모의훈련으로 예방 가능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모의훈련 경험이 있는 기업의 경우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피싱메일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률이 45% 가량 낮았다.


파수의 마인드셋은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고객 상황과 목적에 맞게 모의훈련 전반을 지원한다. 훈련 기간, 횟수, 고객정보 암호화, 발송서식 등 기업 환경에 맞게 모의훈련을 진행할 수 있다. 메일 발송여부와 개인별 훈련척도 등 진행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대시보드도 제공한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모의훈련은 시스템만으로 막을 수 없는 보안위협을 이용자 인식개선으로 대응하는 좋은 방법"이라며 "기업 특징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조직 전체 보안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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