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수원 집중 유세...'지지선언' 전직 국회의장들도 만나

머니투데이 정세진 기자 | 2022.02.24 05:01

[the300]

(목포=뉴스1) 구윤성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3일 오후 전남 목포시 호남동 목포역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2.2.23/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4일 경기 수원을 방문해 집중 유세를 펼친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여야 전직 국회의장·국회의원, 윤석열 후보 지지선언' 행사에 참석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원복 전 의원이 간사를 맡아 준비한 행사고 김형오·강성호·김무성·박희태·유승민·나경원 등 헌정회 소속 전 국회의장과 전현직 의원 다수가 참석한다"며 "윤 후보가 초청을 받아 참석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후 윤 후보는 오후에는 경기 수원을 찾아 팔달문 앞에서 집중 유세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국민과 원팀'을 주제로 연설할 계획이다.


수도권 표심은 그간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왔다. 특히 경기도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정치적 고향인 만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표심 공략이 중요하다. 앞서 이 후보는 20일 수원 유세 현장에서 태권도복을 입고 각각 '코로나 위기', '자영업자 고통'이라고 쓰인 송판을 격파하기도 했다.

머니투데이 더300(the300)이 여론조사전문업체 한국갤럽에 의뢰해 이달 21일과 22일 조사한 대선 후보 지지도 결과(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 따르면 인천·경기 지역(만 18세 이상 성인 315명 응답)에서 이 후보의 지지율은 40.7%로 윤 후보(36.1%)를 4.6%p(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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