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타는 냄새나 정차" 55분 만에 전소한 테슬라 모델3

머니투데이 윤세미 기자 | 2022.02.22 21:14
사진=구로소방서 제공, 뉴시스
서울 구로구의 한 야외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테슬라 전기차 모델3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주변 차들도 피해를 입었다.

2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서울 구로소방서는 이날 오후 4시33분께 구로구 오류동역 인근 지상주차장에 주차된 테슬라 전기차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차량을 뒤덮은 불길은 테슬라 차량을 전소시킨 뒤 55분 만인 오후 5시28분께 완전히 꺼졌다.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2대와 오토바이도 일부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7000만원가량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는 "주행 중 타는 냄새가 나서 정차하니 갑자기 차량 하부에서 검은 연기와 불꽃이 올라왔다"는 취지로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땐 불길이 차량을 뒤덮은 상황이었다고 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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