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는 신한벤처투자가 리드하고 기존 투자사인 한국투자파트너스, 신규 투자사인 LB인베스트먼트, KT인베스트먼트, 퀀텀벤처스코리아 등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아드리엘의 설립 이후 누적 투자금액은 207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 중소기업 광고 플랫폼으로 출범한 아드리엘은 설립 3년만에 6200여개 기업, 3만2000건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다채널 광고 집행 및 운영부터 마케팅 대시보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관리, 분석까지 진행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아드리엘은 조성한 투자금으로 마케팅 자동화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마케팅 테크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한벤처투자의 박주한 부장은 "글로벌 디지털 마케팅 테크 시장은 150조원이 넘는다"며 "아드리엘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다양한 국적을 가진 팀을 기반으로 시장의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평가했다.
엄수원 아드리엘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우수 인재를 영입 및 육성하고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라며 "마케팅 전 영역을 혁신하여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업무 효율과 정확성을 모두 높이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