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토글랩스', 스트롱·매쉬업 초기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 2022.02.21 15:44
온라인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토글' 운영사 토글랩스가 스트롱벤처스와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2020년 설립된 토글랩스는 물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한 경험이 있는 연쇄 창업가 최준현 대표와 카페24, NHN 커머스 등에서 IT 개발을 리딩한 20년 경력의 개발자 김상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함께하고 있다.

토글은 이커머스 판매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이다. 다양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활용하는 판매자들이 다수의 쇼핑몰 주문 확인부터 발주 업무, 상품 등록, 주문 대응, 재고관리, 송장 출력 등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쇼핑몰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사용자들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직관적으로 기능들을 개발했다. 출시 1년 만에 1만개 이상의 회원사를 확보했으며 누적 온라인 상품 거래 수는 3000만건에 달한다.

토글은 확보한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소싱, 택배, 풀필먼트, 선정산 등 판매자들의 업무 효율을 위한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특히 판매자들이 무자본으로 손쉽게 상품을 소싱해 매출을 발생시킬 수 있는 '토글 드랍쉬핑(Dropshipping) 플랫폼'은 토글과 연동된 B2B 도매 서비스로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이다.


최준현 토글랩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토글 솔루션 고도화와 드랍쉬핑 플랫폼의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 이커머스 판매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며 동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했다.

조지윤 스트롱벤처스 수석심사역은 "토글은 이커머스 판매자들에게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 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자동화 및 확장성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성윤모 매쉬업엔젤스 수석심사역은 "최 대표의 물류 노하우를 기반으로 개발 중인 드랍쉬핑 서비스와 완성도 높은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의 연계를 통해 커머스 시장을 리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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