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관문억제제 'hSTC810'은 기존의 블록버스터 약물이 타겟하는 PD-L1과 배타적으로 발현하는 단백질인 'BTN1A1'을 타겟하는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1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첫 환자 등록을 앞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BTN1A1'은 PD-L1과 상호 배타적인 발현 패턴을 나타내는 새로운 면역관문단백질로서 기존 PD-1/PD-L1 치료제에 반응이 없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AACR은 전 세계 120여개국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례 암 학술대회다. 암 관련 의료인과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해 암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결과를 공유한다. 올해 AACR은 오는 4월 8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된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