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올해 ICT 창업·벤처에 1567억 지원…23일 설명회

머니투데이 이동우 기자 | 2022.02.20 13:31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올해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창업·벤처를 지원하기 위해 1567억원을 투입한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3일 이 같은 내용의 'K-글로벌 프로젝트'를 안내하는 민관 통합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K-글로벌 프로젝트는 디지털 뉴딜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다양한 기술 지원과 기업 성장단계별 지원을 강화했다.

1567억원이 투입되는 총 28개 사업은 △멘토링·컨설팅 △사업화 연구개발(R&D) △해외 진출 △패키지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멘토링·컨설팅 분야는 경영 등 분야별 전문가가 예비 창업가와 초기 스타트업에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3개 사업으로 총 46억9000만원이 투입된다. ICT R&D 혁신바우처 지원 등 11개 사업으로 구성된 사업화 R&D에는 1215억50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 IT지원센터 운영 등 7개 해외 진출 지원 사업에는 187억2000만원, 투자유치부터 멘토링, 해외 진출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7개)에는 117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별 지원자격, 신청방법, 추진일정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K-Global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는 통합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여 민간기업은 △롯데벤처스 △삼성전자 C-Lab Outside △신용보증기금 △SKT ESG 얼라이언스 △LG CNS 스타트업몬스터 △카카오벤처스 △KT open Innovation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SGI서울보증 △포스코 아이디어마켓 플레이스(IMP) △한진정보통신 △CJ제일제당 프론티어랩스 등 12곳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은 최근의 벤처 붐을 이끄는 핵심동력이자,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에게 도전과 성장 기회를 제공하는 통로"라며 "국내 디지털 창업·벤처기업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고, 디지털 뉴딜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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