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우크라 전쟁 위험에...공포지수(VIX) ETN 줄줄이 '강세'

머니투데이 오정은 기자 | 2022.02.18 09:17
'공포지수'라 불리는 변동성지수 'VIX'를 추종하는 ETN(상장지수증권)이 줄줄이 급등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위험이 재발하면서 미국 나스닥이 2%대 급락하자 VIX ETN 수익률이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상장지수증권 삼성 S&P500 VIX 선물 ETN은 전일대비 8.88% 오른 8705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 S&P500 VIX S/T ETN C도 전일대비 8.87% 상승한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상장지수증권은 VIX지수는 추종하면서 미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면 수익률이 커지는 상품이다. VIX지수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옵션의 향후 30일간 변동성을 수치화한 것이다. 주식시장이 상방 또는 하방으로 크게 움직일 때 수익률이 높아지는 구조 때문에 '공포지수'라고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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