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플랫폼 '잼페이스' 운영사 작당모의, 45억원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2.02.17 14:46
/사진제공=작당모의

뷰티 큐레이션 플랫폼 '잼페이스'를 운영하는 작당모의는 지난 1월 하이투자파트너스와 대성창업투자로부터 45억원 규모의 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잼페이스는 영상 중심의 뷰티 플랫폼이다. 서비스 개시 2년8개월만에 누적 가입자 수 180만명을 넘겼다. 특히 전체 이용자 가운데 MZ세대 여성 비율이 전체 94%에 달한다.

잼페이스의 대표 기술은 '타임점프'와 '퍼컬매칭'이다.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타임점프는 뷰티 영상 내에서 사용자가 보고 싶은 구간으로 순식간에 이동시켜주는 기능이다.

퍼컬매칭은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사용자의 퍼스널컬러를 진단해주는 서비스다. 퍼컬매칭은 누적 사용자가 4개월만에 100만명을 돌파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일 제품을 사용한 유튜버들의 리뷰 영상을 컬러 옵션 별로 모아서 시청하는 '유튜버 리뷰' 서비스도 MZ세대에게 인기다.


잼페이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토탈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능과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유저 마케팅을 강화해 대중적 인지도 획득에 집중할 계획이다.

노경욱 하이투자파트너스 이사는 "잼페이스는 MZ세대를 타깃으로 기존 뷰티 앱과는 차별화되는 동영상 중심의 강력한 편의 기능과 소셜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커머스 영역까지 확장해 대한민국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클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윤 대성창업투자 그룹장은 "잼페이스는 사용자의 니즈를 빠르게 파악해 이를 서비스로 구현해내는 능력이 탁월하며 이를 통해 기존의 뷰티 앱과는 차별화된 기능을 선보였다"며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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