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이날 "현재까지 빙과사업 합병에 관해 여러 방안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롯데그룹 산하의 롯데푸드와 롯데제과는 각 사의 빙과사업을 흡수합병 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스크류바, 수박바, 월드콘 등을 생산하는 롯데제과와 돼지바, 별난바, 빠삐코, 구구콘 등을 생산하는 롯데푸드가 합병을 통해 점유율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롯데푸드도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며 "내용이 결정되는대로 공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빙과시장은 롯데제과, 빙그레, 롯데푸드, 해태 등이 점유율을 나눠 갖고 있었지만 빙그레가 2020년 해태 아이스크림을 인수하면서 압도적 1위로 올라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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