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토당동·고양동에 소규모 쌈지공원 조성한다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 2022.02.17 10:00
토당동 쌈지공원 조성 예상도
경기 고양시가 녹색생활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오는 3월부터 덕양구 토당동 828-22번지(면적 5000㎡)와 고양동 1177번지(면적 1000㎡) 일원에 쌈지공원을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쌈지공원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규모 녹색공간을 의미한다. 공원 조성이 계획된 토당동 지역은 국도39호선 대체우회도로 양우·대림아파트 앞 도로잔여공간으로 불법경작, 쓰레기 투기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다. 고양동 지역은 벽제천 하천정비사업 이후 남은 빈정1교 제방 유휴공간으로 장기간 방치된 공간이다.

시는 △경관저해시설 수목 차폐 △산책로 조성 △그늘쉼터 설치 등 각 공간에 맞는 조성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주변 환경개선에 대한 시민 요구가 커져 도심 외곽지역 내 쌈지공원 조성 예산이 2배 이상 늘어나고 있다"며 "쌈지공원 확대를 통해 도심과 비도심의 도시공원 배치 불균형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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