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내수 소비 부진 장기화 우려…오리온 2% 넘게 하락 중

머니투데이 임현정 기자 | 2022.02.17 09:14
오리온이 중국 내수 소비 부진이 1분기에도 계속 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장초반 약세다.

17일 오전 9시 8분 현재 오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700원(2.65%) 내린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KB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오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3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매출의 46.9%를 차지하는 중국 내수 소비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은 10월 4.9%, 11월 3.9%, 12월 1.7%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1분기도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강도 높은 지역 봉쇄를 단행하면서 성장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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