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크린텍, SK하이닉스 354억원 공사 수주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2.17 09:04
이엔코퍼레이션의 수처리 EPC(설계.조달.시공) 자회사 한성크린텍이 SK하이닉스로부터 354억원 규모의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수처리 EPC 전문기업 한성크린텍은 354억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청주 폐수처리장 시스템 구축공사를 계약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성크린텍이 SK하이닉스로부터 수주한 단일 프로젝트로는 역대 최대 규모이며, 이는 전년도 총 예상 매출액의 약 22%에 해당하는 규모이다.

한성크린텍은 이번 공사 수주로 반도체 분야의 폐수처리장 구축으로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이번 계약은 주요 고객사의 다변화와 동시에 사업을 확대할 기회가 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수십년간 축적된 수처리 EPC 노하우와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금번 대규모 수주 계약을 이뤄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수주 전망은 긍정적인 상황이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프로젝트에서도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한성크린텍의 지난해 총 수주 실적은 1855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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