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고래, 물류 통합 정보시스템 '블루웨일' 구축

캠핑용품 유통기업 ㈜캠핑고래는 1년간 연구·개발한 캠핑용품 물류 통합 정보시스템인 '블루웨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제공=캠핑고래

캠핑용품은 공급처가 다양하고 가변적이어서 물류 처리과정이 매우 복잡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통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로 공급이 불안정하고, 유통단계별로 다른 시스템이 사용되어 데이터의 불일치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부정확한 정보는 업무처리를 복잡하게 하고 재고자산을 급증시켜 가맹점과 가맹본부의 경영을 악화시키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이에 캠핑고래는 '블루웨일'을 구축, 공급처-가맹본부-가맹점이 일원화된 시스템을 사용하여 200여 개 공급처의 제품 입고계획과 재고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서 전국 지점 및 기타 공급처에 원활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뿐만 아니라 지점의 '블루웨일 포스 시스템'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판매현황을 확인하고 공급계획을 즉시 수립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복잡한 업무가 획기적으로 축소되고 제품 수요를 선행적으로 파악하여 안정적인 제품공급이 가능하도록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노환범 캠핑고래 온라인본부장은 "정보 표준화 및 사용성 개선을 통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한층 치열해진 캠핑용품 시장에서 캠퍼들이 필요한 제품은 캠핑고래에서 언제든지 경험하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