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닷컴, 쇼핑몰 담다 론칭 4개월만에 183만 확보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 2022.02.16 14:20

쇼핑몰 담다닷컴은 쇼핑몰 담다의 누적 팔로워수가 론칭 4개월만에 183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담다닷컴에 따르면 1월 기준 누적 팔로워수는 183만8000명으로 전월대비 23.4% 증가했다. 판매자는 같은기간 32.5% 늘어난 110명이다. 월 거래금액(GMV)은 3500만원, 누적 GMV는 1억1040만원이다.

2019년 설립된 담다닷컴은 중국 3대 쇼핑몰인 'vip.com'의 한국부 총경리 출신인 신용산 대표가 설립했다. 담다닷컴은 공급자와 판매자간의 무한경쟁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1월 설명절과 배달기업들의 파업 이슈에도 불구하고 핵심성과지표(KPI)들이 모두 성장했다"며 "명확한 타깃 고객군을 대상으로 공동구매를 진행한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스템 기능 검증을 마친 담다닷컴은 가상자산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개인과 개인이 모두 교류하는 쇼핑몰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쇼핑을 한 소비자는 토큰과 포인트를 모두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담다닷컴은 빠른 성장과 함께 올해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의류제조 및 수출기업 한솔섬유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다.

신용산 담다닷컴 대표는 "투자유치 후 담다 앱, 고객 및 판매자용 지갑 앱 등을 개발하고, 미국과 동남아시아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며 "개발 인력 등을 영입해 솔루션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장기적으로 고객 행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 AI 서비스로 확장하겠다"며 "기업과 개인 모두 교류할 수 있는 이커머스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베스트 클릭

  1. 1 [단독]허웅 전 여친, 이선균 공갈사건 피고인과 같은 업소 출신
  2. 2 "물 찼다" 이 말 끝으로…제주 간다던 초5, 완도에서 맞은 비극[뉴스속오늘]
  3. 3 "허웅이 낙태 강요…두 번째 임신은 강제적 성관계 때문" 전 여친 주장
  4. 4 "손흥민 이미지…20억 안부른 게 다행" 손웅정 고소 부모 녹취록 나왔다
  5. 5 강제로 키스마크 남겼다?…피겨 이해인, 성추행 피해자 문자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