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인 '들깨칼국수'는 들깨가루의 풍미를 살렸다. 공기 노출시 산화가 빠른 들깨의 산패를 막기 위해 질소 포장했다. '육개장칼국수'는 양지 육수에 고춧가루로 감칠맛을 살렸다. 특제 양념과 고추기름으로 만든 비법양념소스와 대파, 표고버섯, 소청채 등의 야채 건더기를 더했다.
신제품 2종에는 지난해 준공한 HMR(가정간편식) 생면공장에서 생산된 칼국수 전용 생면이 사용됐다. 반죽을 밀고 치대는 과정을 4번 이상 반복하는 수타식 공법을 적용했고 생면에 붙어있는 전분을 최소화했다.
이윤재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PM(Product Manager)은 "국내 생면시장 혁신에 나선 풀무원이 이번에는 진한 맛의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특징인 전문점 스타일의 '별미 칼국수'를 출시하게 됐다"며 "외식의 내식화가 활발해지고 있는 HMR 시장에서 더욱 다양한 별미 제품을 선보이고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전문점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소비자 편의성을 높여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무원은 2018년 정통 강원도식 칼국수인 '장칼국수'를 출시한 바 있다. 풀무원에 따르면 지난해 HMR 칼국수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여름 생면 제품인 냉면류, 메밀면, 쫄면 등은 극성수기인 지난해 7월 매출이 전년 대비 84.3% 성장률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